배우 이정진, 결혼 조바심에 자산까지 모두 공개! 말죽거리 잔혹사 그후

왕년에 A급 영화배우로 이름을 날렸던 배우 이정진이 모처럼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비록 전성기 시절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강렬한 눈빛은 사라졌지만 더 깊어진 품격과 중후한 매력이 돋보였습니다.

1. 이정진은 누구인가?

모델 출신,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유명세

이정진은 1978년 생으로 올 해 만 46세가 된 배우입니다. 그는 배우가 아닌 패션 모델로 먼저 데뷔하게 되었는데요.

연기자로 데뷔한 후 TV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인지도를 쌓은 이정진은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 김우식 역으로 대중들한테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이후 예능 '남자의 자격'과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던 이정진은 대중들의 관심에서 점차 잊혀져 갔습니다.

 

2. 이정진 '신랑수업' 출연

모처럼만에 브라운관에 모습 드러낸 이정진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배우 이정진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신랑수업'에 출연했는데요.

'4학년 6반 신입생'으로 합류한 이정진은 근황 토크도 뒤로한 채 직접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결정사에 찾아간 이정진은 결혼을 하겠다는 욕망이 매우 강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그는 "연애 목적이 아니라 진짜 결혼하고 싶어서 왔다" 밝혔습니다.

 

3. 결혼에 대한 위기 의식

한 달 한 달이 갈수록 위기감과 압박감 밀려온다.

결혼 적령기를 한참이나 넘긴 이정진은 상담 도중 "한 달 한 달이 갈수록 위기감이 밀려온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는데요.

이제는 결혼에 대한 압박감이 느껴진다는 그는 "어린 여자친구가 아니라 제 아이의 엄마이자 인생의 반려자를 찾고 싶다"라고 진중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결혼에 대해 조바심을 느낀 이정진은 방송이 아닌 진정으로 자신에 맞는 배필을 찾기 위해 제발로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4. 솔직한 태도로 중무장

결혼정보회사 측에 모든 정보 털어놨다.

이정진은 배우자의 키는 170cm 이상 이었으면 좋겠다라며 말하며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상담에 임했는데요.

특히 결혼정보회사 측의 자산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이나 주저함 없이 경제 상태까지 공개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정진은 "올해는 수익이 거의 없지만 작년엔 대만 드라마로 약 5억 원을 벌었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활동을 계속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5. 현재 자산 상태 대공개

약 30억 원 수준, 사기당한 돈도 약 10억 원

이정진은 자산에 대해 "현재 전세금은 20억, 현금은 2~3억, 비상장 주식 투자금은 5억 정도 된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사기당하고 날린 돈도 10억 넘는다" 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습니다. 사람 좋기로 유명한 이정진은 지인을 믿었다 발등을 찍힌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진은 "비혼주의자였던 적은 단 한번도 없고 항상 결혼을 원했지만 상대에게 수준이 안 됐던 것 같다"는 자신을 향한 반성 어린 멘트를 날리며 잔잔한 감동을 줬습니다.

 

6. 진중함 보였던 이정진

솔직한 고백과 결혼에 대한 현실적 시선 공감

배우로서는 '모 아니면 도'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등장한 이정진은 자신의 모든 것을 밝히며 진심을 보였는데요.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솔직한 고백과 결혼을 향한 현실적인 시선이 공감이 간다는 평을 남겼으며 특히 자산까지 공개한 것을 보며 진심이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결혼을 하기 위해 이미지 실추를 감수하고도 결혼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이정진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더불어 그가 말한대로 꿈에 그리던 현명한 배필을 만나 남부럽지 않게 제2의 인생을 설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